온빛 다큐멘터리 ‘PHOTO NOTE’ 온빛 기관지전

1.30-2.11

~1.30-2.11~

작업과 이상을 쌓아가는 창고

‘온빛 다큐멘터리’가 추구하는 사진의 목적은 “이미지는 모든 민족, 모든 연령의 언어다”라는 루이스 하인의 이야기에 부합한다. 다큐멘터리 사진이 보편적인 언어로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사진가 집단인 ‘온빛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사회적 요청에 적극 부응하고 예술적 변화를 함께하기 위해 모였다. 그리고 이 책 <사진노트>는 ‘온빛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작업과 이상을 쌓아가는 창고의 역할을 할 것이다.

온빛 다큐멘터리에서 첫 번째 ‘PHOTO NOTE’를 발행하며 프롤로그에 실은 故권태균 작가의 글이다. 그의 글처럼 ‘PHOTO NOTE’는 지난 4년간 온빛 다큐멘터리의 기관지로서 많은 사진가들과 행보를 함께하며 사회 곳곳을 또렷하게 보고 말해왔다.

‘국가란 무엇인가?’ ‘장벽이란 무엇인가?’ ‘이주란 무엇인가?’ ‘사진가의 여행법’을 특집 주제로 다루며 김흥구, 손문상, 윤성희, 최형락 등의 작업을 보여주었고,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한 에세이를 실었다. 또한 강제욱, 박찬호, 이경희, 임재홍 등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일 년에 한 번씩 온빛 다큐멘터리의 이름으로 100쪽 분량의 책을 내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매호 수많은 사진가와 사진 이론가들이 기꺼이 참여했고, 회원들은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고 기획과 편집을 함께 했다. ‘PHOTO NOTE’는 그들의 노력으로 1호부터 4호까지 탄탄한 연재물로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이다.

올해는 ‘PHOTO NOTE’를 돌아보며, 책과 책에 실렸던 사진을 하나의 전시로 엮는다. <온빛 기관지전>은 ‘PHOTO NOTE’의 궤적을 보여주는 전시이기도 하지만,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시간을 보여주는 전시이기도 하다. 해마다 어떤 사건들이 사진으로 기록되었는지 어떤 다큐멘터리 사진들이 이슈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온빛 다큐멘터리는 앞으로도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한 고민과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고, 매년 ‘작업과 이상을 쌓아가는 창고’로서 책을 발간하고 사진으로 우리 사회를 말할 것이다.

기 출간된 ‘PHOTO NOTE’ 속 여러 사진가들의 작품과 ‘PHOTO NOTE’ 전권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제7회 온빛상 수상작 모지웅의 <족보> 전시와 함께 1월 30일부터 갤러리 류가헌 전시 1관에서 열린다.

전시 문의 : 02-720-2010

 

온빛다큐멘터리 소개

‘온빛 다큐멘터리’는 2011년 사진가들이 함께 한국다큐멘터리 사진의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 사진의 본질인 기록성을 다시 돌아보면서 사진을 통해 이 시대를 보다 깊이 있게 해석하기 위해 모인 사진가 단체이다. ‘온빛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대중과 올바른 소통을 이루어 사진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함과 동시에 한국다큐멘터리사진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다큐멘터리 사진은 시대의 진정한 기록이자 미래에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료가 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인류의 기쁨과 고통, 그리고 인간의 존귀함을 열정적 의지로 담아내고 있다.

우리들은 대중적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의미 있는 스토리를 발굴, 사진으로 기록하여 사회적 소통과 공감을 이루고자 한다. 동시대인들의 삶에 대한 정보 공유, 인간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에서 비롯하여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변화에 ‘온빛 다큐멘터리’가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초대 회장 박하선(2011-2012), 2대 회장 故 권태균(2013-2014) 3대 회장 조대연(2015-2017)의 뒤를 이어 차기 온빛 다큐멘터리 회장으로는 성남훈 작가가 선출되었다.

<온빛사진상>은 다큐멘터리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사회적인 다큐멘터리사진 뿐 아니라 순수 다큐멘터리, 생태-자연 다큐멘터리, 포토저널리즘 등 사실적인 기록 사진에 기반한 작가의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는 상으로 온빛 다큐멘터리 회원 사진가들이 선정하는 사진상이다.

 

기획의 글

폴 스트랜드를 떠올렸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진가이다. 그는 진보적 성향의 사진가였고, 그러한 성향의 사진가들이 모여 사진집단을 만들었다. 그는 러시아 아이젠슈타인에게 영화를 사사 받길 원했으며 결국 반공주의 맥카시 열풍에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해외를 떠돌았다. 그를 망명객으로 객지에서 죽었다. 또 <포토리그>를 떠올렸다. 지금까지 사진사에 나타났던 가장 강력한 다큐멘터리 사진가 그룹이자 폴 스트랜드가 참여한 단체다. 뉴욕에서 1936년부터 1951년까지 활동한 <포토리그>는 루이스 하인, 아론 시스킨드, 헨렌 레빗, 잭 매닝 등이 있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사진은 막대한 사회적 가치를 갖고 있다. 사진가들에게는 오늘날의 세계에 대한 참된 이미지를 기록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주어져 있다. 오랫동안 사진은 조형주의자들의 헛된 영향 때문에 고통 받아왔다. 포토리그는 미국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사용하려는 정직한 사진가들 손에 카메라를 되돌려 주려는 것이다.” 이들은 <포토노트>란 이름의 기관지를 발행했으며 에드워드 웨스턴은 “오늘날 미국 최고의 사진 잡지”라 평했다. 이 발간에는 뉴욕 현대미술관의 버몬트 뉴홀과 폴 스트랜드, 존 베이천 등이 참여해 자문했다. 이들은 뉴욕에 찾아 온 사진가들을 초빙해 청강료 없는 무료 강연을 열었다. 이 강연자는 로이 스트라이커, 베러니트 에벗, 안셀 아담스, 에드워드 웨스턴, 도로디어 랭, 폴 스트랜드, 루이스 하인 등이었다. 그래서 이 책 온빛의 기관지는 <사진노트>라는 이름을 빌어왔다.

‘온빛 다큐멘터리’의 첫 번째 기관지는 2014년 첫 호를 발행한 후 매년 출간해 올해 2017년 4호를 발행했다. 매호 10명의 사진가와 사진 이론가가 기꺼이 원고를 보내줬다.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고 기획과 편집에 참여한 회원들도 있다. 또한 이 책이 발행할 수 있게 한 동력은 온빛 회원 사진가 모두이다. 이것이 올해 8년차를 맞는 온빛의 한 발자국 진보된 걸음이기를 기대해 본다.

기획. 이상엽

 

4. 전시작 이미지

#2 권태균

#3 박종우

#4 손문상

#5 신웅재

#6 윤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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